울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사업 홍보, 장애인이동권 보장 및 교통 안전 홍보
울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사업 홍보, 장애인이동권 보장 및 교통 안전 홍보
안녕하십니까? 울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사회서비스팀 팀장 김권동입니다.
혹시 오늘이나 요 근래 길거리를 다니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까?
보셨다면 몇 명이나 보셨습니까? 아예 못 보셨다거나 1~2명 밖에 못 보셨다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주변에 장애인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 서점, 스마트폰 대리점 같은 곳도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턱이나 계단 때문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 서점, 스마트폰 대리점 등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분식점 등의 식당, 커피숍이 없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누리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울진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도와 같은 대도시에서도 턱 때문에 아예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작은 턱 하나 때문에 아예 들어가지를 못하고 경사로가 있는 곳도 물론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좁거나 커브길 식으로 되어 있고 수평이 안 맞아서 전동휠체어를 이용할 때 한쪽으로 쏠려서 기둥에 부딪치고 수동휠체어일 경우에는 부딪치는 것은 물론이고 팔에 온 힘을 다해서 바퀴를 굴려야 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나마 팔에 힘이 있으신 분들도 겨우 통과하시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나 기력이 약하신 분들은 이것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고 전동휠체어도 작은 턱을 지나갈 때 전신이 휘청 거리고 만약 턱에 걸렸을 경우에는 전동휠체어의 바퀴(타이어)가 제자리에서만 헛돌아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장애인들이 우리 주변에 많고 어르신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깥 외출을 못하시는 장애인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보행기를 이용하는 노인, 임산부, 유아차를 이용하는 아이와 부모, 일시적으로 부상을 당한 사람, 기력이 약한 사람 등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사망 시까지 누구나 교통약자로 살게 됩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 베리어 프리 운동 및 유니버셜 디자인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사업은 개인 사업으로 비용을 받으면 황두레 소장이랑 저랑 5,000원 씩 배분하여 각자의 생활비에 보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 및 홍보 부탁드리며 모두들 항상 안전운전 하시기를 응원합니다^^